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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동향 분석] ‘해경 해체’가 대책?


무려 34일 만에 박근혜 대통령이 들고 나온 대책은 ‘해경 해체’였다. 재난 컨트롤타워로 국가안전처를 신설한다는 방안도 나왔다. 또 세월호가 침몰한 4월16일을 ‘국가안전의 날’로 선포하겠다는 발표도 나왔다.

하이퍼/텍스트가 아니더라도 이번 대책에 대한 평가를 할 만한 곳은 많다. 그래서 하이퍼/텍스트는 다른 쪽에 한번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다. 대책 중 가장 많은 논란이 됐던 것 중 하나인 ‘해경 해체’에 대한 SNS 여론 분석. 분석 도구는 소셜메트릭스. 더 정확하게는 소셜 메트릭스의 트위터 여론 분석 기능을 (아주 초보적으로) 활용해봤다.

1. RT 횟수로 본 해경 해체 

일단 리트윗(RT) 횟수를 기준으로 한번 살펴봤다. 19일 오후 3시 현재 가장 많이 리트윗 된 글은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의 트윗이었다. “해경 해체가 강도 높은 카드로 보일 수 있으나 96년 이전의 조직 체계로 돌아간다는 얘기죠”란 내용이었다. 이와 함께 손 기자는 부처간 책임 떠넘기기를 우려하고 있었다.

해경 해체 소식을 들은 실종자 가족들이 ‘멘붕’ 상태에 빠졌다는 이상호 기자의 트윗도 많이 거론됐다. 트윗 횟수 497회.

반면 해경 해체보다 “고위 공무원 반을 민간에서 뽑겟다는 게 가장 미친소리”란 지적도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세월호 대책에 은근슬쩍 끼워넣어서 공무원 조직을 민영화하겠다는 의도란 지적이다.

현재 해경은 국정감사 대상으로도 거론되고 있는 조직이다. 그런 상황에서 해경을 없애겠다는 건 증거인멸이란 주장도 적지 않다.

2. 연관검색어로 본 해경 해체 여론 

해경해체

우선 연관검색어 트리. 빨간색은 부정적. 파란색은 긍정적 여론. 증거인멸, 좋지 못하다, 불법, 멘붕 등이 해경해체와 관련해 주로 거론된 여론이다. 반면 일부 긍정적인 여론으론 ‘설득력 있다’ ‘안정’등이 있었다.

좀 더 구체적인 순서도 한번 보자. 역시 ‘멘붕’이란 단어가 가장 많이 탐색됐다. 그 뒤를 이어 참사, 증거인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 마디로 이번 발표가 ‘멘붕’에 가까운 대책이란 것. 특히 해경 국정조사를 앞두고 증거인멸 의혹이 커다는 게 SNS 이용자들의 주된 여론이란 걸 알 수 있다.

탐색어 추이 그래프 역시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다.

스크린샷 2014-05-19 오후 3.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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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엔트리는 5월 19, 2014에 님이 Media에 게시하였으며 , , , 태그가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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